세액공제 소득공제 차이점 총 정리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와 소득공제를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득공제는 소득을 줄여주고 세액공제는 세금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최대한 환급을 많이 받으려면 본인에게 해당하는 공제 항목을 꼼꼼히 챙기셔야 합니다. 오늘은 세액공제와 소득공제에 대해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소득공제 세액공제 뜻
2. 소득공제 세액공제 차이점
3. 소득공제 세액공제 항목
4. 소득공제 세액공제 어느 것이 유리할까

 

소득공제 세액공제 뜻

1. 소득공제

소득공제란 내가 번 소득을 줄여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득을 줄이면 내야 할 세금도 줄어들기 때문에 소득 자체를 줄여서 세금을 덜어주는 것입니다. 소득공제는 근로소득공제, 종합소득공제로 나뉩니다. 

 

 

(1) 근로소득공제(공제 한도 2,000만원)

총급여액(연봉-비과세소득)에서 기본적으로 공제하는 것입니다. 근로소득을 받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기본 공제가 가능합니다.

 

총급여액 구간	근로소득공제금액
500만원 이하	총급여액의 70%
500만원 초과 1,500만원 이하	350만원 + (총급여액 - 500만원) × 40%
1,500만원 초과 4,500만원 이하	759만원 + (총급여액 - 1,500만원) × 15%
4,5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	1,200만원 + (총급여액 - 4,500만원) × 5%
1억원 초과	1,475만원 + (총급여액 - 1억원) × 2%

  

(2) 종합소득공제

종합소득공제는 특정 항목의 지출 내역 일부를 총 급여액에서 제외해주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인적공제,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등이 있습니다. 

 

 

2. 세액공제

과세표준에 따라 세율을 적용하여 산출된 세금에서 한 번 더 세금을 줄여주는 것이 세액공제입니다. 대표적으로 월세,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등이 있습니다. 

*소득공제 - 근로소득공제 - 종합소득공제 = 과세표준이 됩니다. 

 

 

소득공제 세액공제 차이점

 

 

어느 구간에서 공제하느냐에 따라 소득공제, 세액공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소득공제는 세율을 곱하기 전 단계의 소득금액을 줄여주는 것이고, 세액공제는 세율을 곱해서 나온 세금에서 일정한 금액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연말정산 환급금 계산 방법>

① 연봉 - 비과세 소득= 총 급여액

② 총 급여액 - 근로소득공제 - 종합소득공제 = 과세표준

③ 과세표준 * 기본 세율 - 누진 공제 = 결정세액

④ 결정세액 - 세액공제 = 최종 결정세액

⑤ 최종 결정세액 < 원천징수 = 환급

    최종 결정세액 > 원천징수 = 추가 납부

 

 

소득공제 세액공제 항목

항목	구분	공제항목
소득공제	인적공제	본인, 배우자, 부양가족
	연금보험료공제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보험료
	특별소득공제	건강·고용보홈료, 주택자금
	기타소득공제	신용카드,현금영수증,개인연금저축, 주택청약저축 등
세액공제	자녀 세액공제	기본공제 대상, 출산·입양
	연금계좌 세액공제	연금저축계좌, 퇴직연금계좌
	특별세액공제	보장성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기타 세액공제	월세액, 외국납부세액,납세조합,주택자금차입금이자

 

 

소득공제 세액공제 어느 것이 유리할까?

가장 좋은 것은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둘 다 최대한 많은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A. 소득이 많은 사람

연봉이 높은 사람은 소득공제 혜택을 챙기는 게 유리합니다.

소득공제 이후에 금액(과세표준)으로 세율이 정해지기 때문에 소득이 높을수록 높은 세율을 적용받아 감면 혜택이 높아집니다.

맞벌이 부부라면 소득이 더 많은 사람이 종합소득공제를 몰아서 받는 게 더 유리합니다. 

 

B. 소득이 낮은 사람

연봉이 낮은 사람은 세액공제 혜택을 챙기는 게 유리합니다.

세액공제는 소득에 상관없이 해당하는 항목에 대해서 적용되기 때문에 소득공제 보다는 직접적인 세금 감면이 적용되는 세액공제 혜택을 챙기는 게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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