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래퍼 라비가 병역비리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최근 병역브로커 일당이 아이돌 래퍼 라비의 병역 등급 조정 사례를 자신들의 홍보수단으로 이용한 것이 밝혀지면서 라비가 연루된 것이 밝혀졌습니다.
라비가 뇌전증을 앓고 있다며 재검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신체 등급을 낮춰 4급 판정을 받은 것을 문제제기해 검찰과 병무청은 라비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라비는 지난해 10월 "건강상의문제"로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습니다. 건강상의 문제는 밝히지 않았는데 1박2일 하차를 하면서 "공황장애"라는 것을 언뜻 밝히기도 했습니다.
라비는 지난해 5월 3년 동안 진행하던 1박 2일을 하차하면서 밝힌 소감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라비는 자신의 마지막 방송에서 손편지로 프로그램과 출연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1박 2일'을 통해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경험했다고 고백하며 1박 2일'을 만나기 전에는 사는 동안 세상이 너무 어려웠다. 세상이랑 많이 친해지질 못해서 못 가본 장소도 많고 못 먹어본 음식도 많고 공황장애 때문에 숨도 편히 못 쉬던 날이 많았다"고 털어놨습니다.
라비의 병역비리로 눈물의 하차소감을 전한 1박2일이 재조명되면서 시청자들의 실망은 더 커졌습니다. 1박2일은 그동안 많은 이슈에 휩싸였는데 집단 성폭행과 불법 촬영물 유포로 정준영이 하차했고 이번에 라비의 병역 비리로 인해 1박2일의 막내라인에 대한 이슈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라비는 2012년 빅스로 데뷔해 ‘사슬’, ‘다칠준비가 돼 있어’, ‘도원경’ 등 다수의 히트곡이 있으며, 2019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독립레이블 '그루블린'을 설립했습니다.
'그루블린'측은 "병역비리와 관련하여 상세내용을 파악중에 있으며 검찰조사에 성실히 응할것"이라는 답변만 남겨 라비의 병역비리를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라비는 2020년에 태연과 열애설이 밝혀지면서 1년째 열애중이라고 밝혔는데요. 두사람은 친한 선후배 관계라고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라비측이 연인관계로 인정하면서 열애설은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라비의 병역비리로 인해 태연과의 열애설이 다시 한번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또 라비의 병역 비리를 도운 병역브로커 일당들은 검찰 조사에서 "병역 감면을 받은 의뢰인 중에는 고위 공직자와 법조계 자녀, 스포츠 선수, 연예인 등 70명에서 100명에 달하고 라비이외에도 20대 남자 배우가 포함되어 있다" 라고 밝혀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라비의 본명 김원식 1993년 2월 15일 출생 키 183cm 백석대학교 음학대학원 실용음악 졸업
